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유공기관 법무부 표창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유공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법무부가 선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근로자 사전 교육 강화 △근로 및 생활환경 점검 △농가 대상 인권 보호 및 법령 준수 안내 △정기적 상담·통역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과 지원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특히 계절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긴급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신속한 문제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농가, 근로자 간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표창은 지역 농가와 근로자, 행정이 함께 협력하며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