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상수도 현재화사업 성과…유수율 90% 실현"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30억 원(국비 198억 원, 도비 33억 원, 군비 99억 원)을 투입해 상수 관망 정비,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수돗물 품질은 물론 누수방지와 수도사업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관촌면, 오수면은 사업 전 60%대 머물던 유수율이 90%대 가까이 상승하며 당초 목표였던 85%를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연간 약 122만 톤의 누수를 방지하고 상수도 생산원가 기준 약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심민 군수는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 체계를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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