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국회서 내년도 국비 확보 '막판 총력'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18일 황인홍 군수가 국회에서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후환경예산과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황 군수가 이날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폐기물매립시설 3단계 확장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등이다. 또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사업의 기금 증액도 요청했다.

이중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 확보를 위한 장기 인프라 사업이다. 덕유산 생태탐방원은 '자연특별시 무주' 전략을 뒷받침하는 생태·치유관광 중심시설로,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 중 하나다.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조성은 하수처리구역 정비와 수질 개선, 환경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황인홍 군수는 "해당 사업들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기반 확충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청정 자연을 지키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국비 반영에 적극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