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비쿠폰 기한 이달 30일까지…잊지 마세요"

미사용분 자동 소멸…1·2차 소비쿠폰 5129억 중 4919억 사용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첫날인 지난 7월21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1·2차 소비쿠폰 총 지급액 5129억 원 중 약 4919억 원(95.9%)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은 이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카드사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잔액 조회가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카드 뒷면 전화번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기한 내 사용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