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애향대상' 오균호 씨 선정…특별상 배상수·고경순 씨
- 김동규 기자

(고창=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제16회 애향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오균호 씨 등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애향대상은 오균호 씨(80), 애향특별상에는 배상수 씨(50)와 고경순 씨(59·여)가 각각 선정됐다.
오균호 씨는 고창군의원과 전북도의원을 지내면서 고창의 자긍심 함양과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부안고창축협장과 고창군새마을운동지회장을 맡아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청정한 고창만들기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배상수 씨는 고창초등학교 육상 전문지도자로 재직하면서 우수한 선수 발굴로 2025년 소년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20년 전 남편과 사별한 고경순 씨는 시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해 왔다.
제16회 고창군 애향대상 증정식은 오는 12월 2일 열린다.
백영종 애향운동본부장은 "뜨거운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해마다 장학금 수여로 지역의 꿈나무를 키우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애향운동본부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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