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 분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18세 이상~40세 미만의 청년이다.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이거나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매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차등 지급한다. 최대 5억원 한도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융자), 농지은행 임대 우선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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