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났다고 방심 NO" 전북경찰, 청소년 일탈 예방 나서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경찰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일탈을 막기 위한 선제적 선도·보호 강화 활동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3일 오후 도내 15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능이 종료된 이후부터 진행된 이번 활동은 긴장이 풀린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찰은 18일까지 6일간 청소년 유해환경과 우범지역 20곳을 선정해 교육청·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겨울방학 종료 시점까지 마약과 도박 등 중독성 범죄와 허위 폭파 협박 등과 같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직후 학업 스트레스 및 진로 고민 등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비행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학교전담경찰관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