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26학년도 수능 최종 결시율 10.14%…전년보다 1.12%↓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6학년도 전북지역 수능시험 최종 결시율이 10.14%로 잠정 집계됐다.
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응시생 1만 7937명 가운데 1818명(10.14%)이 4교시 한국사를 치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사 과목을 치르지 않을 경우 수능 점수가 ‘0’점 처리되는 만큼, 한국사 결시율이 곧 최종 결시율이 된다.
지난해 한국사 결시율은 11.26%였다.
시험지구별로는 남원이 16.09%로 가장 높았고, 익산(12.25%), 김제(11.89%), 정읍(11.06%), 군산(9.51%), 전주(8.79%) 순이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시험 응시생이 증가한 것이 큰 이유가 됐다"면서 "응시생 증가로 인해 대입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이로 인해 수능시험의 중요성도 커진 것은 낮은 결시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 수능 결시율을 과목별로 살펴보면 1교시 국어시험 결시율이 8.82%, 2교시 수학의 결시율은 8.81%였다. 3교시 영어시험 결시율은 9.20%, 4교시 탐구영역 결시율은 12.0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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