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정헌율 익산시장, 이리고 앞서 수험생 격려
익산시 수헝생 대상 관광지 할인 이벤트 준비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이른 아침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이리고등학교 정문 앞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현장은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 박수,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보는 날"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평소처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익산에서는 9세 시험장에서 2677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른다.
앞서 시는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15개 읍·면 지역 수험생에게는 전용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익산역에는 10대의 차량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야외놀이 체험시설과 백제문화체험관, 교도소 세트장, 익산시티투어 이용료는 50% 할인, 함라한옥체험단지 숙박비는 20%(타지역민 대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지역 명소를 즐기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모든 수험생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끼우고 배우기 좋은 교육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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