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임대주택 본격 지원'…무주군, 수푸름 2차 입주 세대 모집
19~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 대상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신혼부부 임대 주택 지원을 본격화한다.
무주군은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26~28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은 지역 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무주읍 수푸름 2차 특별공급 임대 주택 28세대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전세 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이자의 최대 5%까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이거나 접수 마감일인 11월 28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하는 19~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다. 군은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부 모두 무주군에 거주할 경우 1순위로 가산점이 주어지며, 잔여 세대 발생 시에는 부부 중 1인이 무주군에 거주하는 경우 2순위가 된다.
군은 12월 4일까지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임대차 계약 체결을 위한 별도 일정은 (주)수푸름에서 안내한다.
지원 자격 확인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특별공급 임대 주택 지원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정착해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 임대주택 모집은 수푸름이 12월 중 직접 실시하며, 모든 임대 계약 또한 임대인인 수푸름이 담당한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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