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이돌보미 20명 추가 채용…18일까지 접수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는 아이돌보미 2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로, 전주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전주시 가족센터'에 방문,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된 아이돌보미는 맞벌이와 부모의 출장, 야근 등으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파견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돌봄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아동이며, 일 2시간 이상이다. 현재 전주시에서는 월평균 700여 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시는 올해 1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맞벌이, 다자녀가구, 한부모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고 있다. 또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의 최대 85%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돌보미 신규 채용을 통해 아이돌보미 수요가 많은 등하교 시간대 등 이용 대기 가구가 감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아이돌보미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가족센터 아이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