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내년도 '농작업 안전관리자' 88명 신규 모집

농촌진흥청 전경. ⓒ  뉴스1 DB
농촌진흥청 전경. ⓒ 뉴스1 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농작업 안전관리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12월 19일까지다.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작업 위험성 평가, 위험 요인 진단, 개선 조치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모집 인원은 88명이다. 지원자는 전국 44개 시·군 중 한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안전·보건관리 실무경력 2년 이상 △관리감독자 실무경력 1년 이상 △농작업 안전관리 경험·역량 보유자 △농작업안전보건기사 등 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이나 각 지역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단순한 안전 조언자가 아니라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는 실천적 동반자"라며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를 통해 농작업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