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차볼게요"…30돈 금팔찌 들고 튄 20대 일당 검거
경찰, 공범 2명 추적 중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수천만 원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씨(20대)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금은방에서 2100만 원 상당의 금팔찌(30돈)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손님인 척하며 금은방에 들어간 뒤 금은방 주인이 금팔찌를 건네자 이를 챙겨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건 당일 오후 9시께 익산의 한 길거리에서 A 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범행에 가담한 2명을 추적 중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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