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실외 인라인경기장 새단장…2029년까지 총 60억 투입
전천후 인라인 전지훈련 공간으로 조성 예정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 실외 인라인경기장이 날씨와 상관없이 1년 내내 훈련할 수 있는 훈련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전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8억 원을 확보하게 된 전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60억 원을 투입해 '전천후 인라인 전지훈련 및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인라인 대회는 물론이고 대규모 전시·공연·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하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전주시갑)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인라인스포츠 저변 확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실외 인라인경기장은 전북 유일의 1종 공인 인라인경기장이자 국제 대회 유치가 가능한 시설이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