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 농업인 육성…3년간 매달 최대 110만원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이다.
진안군은 이를 지역 실정에 맞춰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사람이 머무는 농업 현장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이다.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이거나 영농을 시작할 예정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매월 90만~110만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영농 기반 조성이나 생활 안정 등 농업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선정 연도를 포함해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육성 자금(융자)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기반을 다지고 지역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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