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강화"…전북교육거버넌스 역량 강화 워크숍

2025 전북교육거버넌스 역량강화 워크숍이 6일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2025 전북교육거버넌스 역량강화 워크숍이 6일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5 전북교육거버넌스 역량강화 워크숍이 6일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개최됐다.

민·관 협력 강화 및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거버넌스위원 40명과 전북교육청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62명 등 총 102명이 참석했다.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지역교육거버넌스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전북형 교육거버넌스의 발전 방향과 실천과제를 논의하게 된다.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별 회의 및 간담회 △특강 등이 진행됐다.

지역 세션별 강의에서는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요안 전북도의원이 '실질적 거버넌스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조재학 지역리더십센터 대표가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거버넌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둘째 날인 7일에는 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해 독도체험관·해양안전체험관·수영장 등의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안전교육과 해양교육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교육지원청 거버넌스 업무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거버넌스 추진에 뜻을 모을 예정이다.

조정현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은 "거버넌스의 핵심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협력"이라며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각 지역이 가진 교육자원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북형 협력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합동 워크숍은 교육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형 교육거버넌스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