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복지회관 새 단장…'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전북 임실군은 지역 주민의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덕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5/뉴스1
전북 임실군은 지역 주민의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덕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5/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역 주민의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덕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신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병행 추진됐다.

신덕면 복지회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7억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기존 복지회관(상사바위관, 420.55㎡)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복지회관(거북바위관, 381.75㎡)을 증축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야외마당(386.5㎡)과 주차장(352.7㎡)을 함께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신동환 추진위원장은 "사업 기간 함께 애써 준 추진위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공간이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준공된 신덕면 복지회관이 여가와 동아리 활동의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