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면 한 도로서 SM5 등 승용차 4대 추돌…3명 사상

(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3일 오후 1시 39분께 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소양우체국 앞에서 SM5 등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M5 운전자 A 씨(70대·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스포티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사고는 SM5가 앞서가던 벤츠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후 SM5 승용차는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스포티지와 주차된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