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사전 주문 서두르세요"
'물가 상승' 김장 부담 커…김장페스티벌에 몰려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더 저렴해진 가격, 더 우수해진 배추와 고추!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사전 주문 서두르세요."
배추와 양념 재료 물가 상승으로 김장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주목받고 있다.
1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제10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현장에서 김장하는 '김장 체험'과 택배 배송이나 현장 수령(드라이브 스루)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받아볼 수 있는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오는 21~23일 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김장체험 선착순 사전 예약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마감이 임박하고 있다.
절임배추와 양념 세트 사전 예약은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사전 예약자는 택배 또는 현장 수령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시작 5일 만에 36톤(절임 배추 25톤, 양념 11톤)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서둘러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장마로 품질 좋은 배추를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임실 배추와 고추로 만든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사전주문 문의가 더욱 많아지는 추세라고 군은 전했다.
올해 판매 가격은 절임 배추(20㎏)와 양념(10㎏) 세트가 택배비를 포함해 19만 3000원이다. 전년보다 2000원 더 저렴하다.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를 제외한 18만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고물가 등으로 김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김장페스티벌에 많이 참여하셔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김장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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