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한옥마을 역사산책' 진행

전주시가족센터가 29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 한옥마을로 떠나는 역사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가족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시가족센터가 29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 한옥마을로 떠나는 역사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가족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족센터는 29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 한옥마을로 떠나는 역사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를 활용한 한국어반' 연계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결혼 이민자들이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 및 역사를 살펴보고 문화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한복체험 △경기전 역사탐방 △전동성당 나들이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해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능력과 지역문화 이해를 동시에 넓혀, 지역사회와의 상호이해와 안정적 정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가족센터사업단(단장 윤영숙 교수)이 운영하는 전주시가족센터는 영유아 대상 상시 프로그램,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돌봄품앗이 활동, 지역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과 공동육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