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미래 엿볼 '익산농업기계박람회' 11월4일 개막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서 개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첨단 농기자재로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내달 4일 막을 올린다.
익산시는 내달 4~7일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 농업기계박람회는 농업기계 산업의 발전과 첨단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행사다.
전시장은 약 1만8000㎡ 규모로 조성되며, 티와이엠(TYM)과 엘에스 트랙터 등 익산 소재 기업을 비롯한 전국 2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품목은 400여종의 주요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기자재, 농업 로봇 등 첨단 기술 제품으로 구성된다.
현장에는 '농기계 시연장(연시장)'을 운영해 실제 작업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시는 박람회 기간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도 함께 운영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지역의 매력과 특산품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교통·안전·환경정비·홍보 등 세부 준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시는 박람회 기간 안전 관리와 교통, 주차, 편의시설 운영에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권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기계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익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부서가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