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떠나요"…임실군 '펫투어' 선보여
오는 31일 두 번째 투어 진행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펫투어'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펫투어 프로그램은 우석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과 협업해 추진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오수의견관광지 등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진행된 첫 번째 펫투어는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관광버스를 함께 타고 반려견과 함께 꽃길을 걸었다. 출렁다리도 함께 건너며 사진도 찍었다.
31일에는 두 번째 임실 펫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번 코스는 천만송이 국화꽃이 만발한 △치즈테마파크와 △오수의견관광지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펫츠고 트래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어를 통해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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