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사회 순창본부' 공식 출범…지역 균형 발전 새 전환점 기대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 행사도 함께 열려

24일 전북 순창군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열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식 및 순창군 농어촌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 행사 모습.(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북 유일 선정지인 순창군이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 완성에 나선다.

24일 순창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는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식'과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 김은영·이경민 전북본부 공동 상임대표, 최영일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 순창미래발전협의회 관계자,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 및 의원, 군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균승 부이사장은 최영일 상임대표에게 사단법인 기본사회 법인기를 전달, 순창본부 출범을 공식화 했다.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11개 읍·면 대표와 관계자들이 함께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2년의 기적'을 다짐하는 공동 비전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손피켓을 들고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함께 기념했다.

최영일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순창군수)는 "전국 49개 군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순창이 농어촌기본소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지난 3년에 걸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 전북 순창군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식 및 순창군 농어촌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 전원이 손피켓을 들고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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