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오피스텔에 불 지른 40대 여성 2도 화상
- 신준수 기자

(군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과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오피스텔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 씨(40대·여)가 손과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피스텔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4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출동한 지 17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A 씨가 남자친구 B 씨의 집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A 씨를 상대로 방화 사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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