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농식품부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공식 지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경(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경(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글로벌 K-푸드 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대응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후 농식품부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식품진흥원은 식품 제조 현장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기반 온라인 훈련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재직자·예비 창업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지정은 식품진흥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실습형 식품산업 인력양성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K-푸드 산업의 글로벌 성장 흐름에 맞춰 현장에 강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