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사업 '순항'…올해 사업 완공

전북 남원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 사업 조감도.(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 남원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 사업 조감도.(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제정원, 산책로,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식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토목공사는 완료됐다. 하반기에는 겹벚나무, 에메랄드그린, 홍매화 등 다양한 수목 식재가 이뤄진다.

야간에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시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함파우 지방정원 본격 개방과 함께 기후대응 도시 숲, 생활밀착형 숲, 도시바람길 숲 등 다양한 녹지 공간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함파우 지방정원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함파우 지방정원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