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개수수료 1.5% 민관협력 공공형 배달앱 뜬다
운영사 ㈜먹깨비 선정, 11월 중 협약 후 시범운영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지역 상생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한 공공배달앱이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먹깨비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먹깨비의 중개수수료는 1.5%로 대형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6.8~12.5%)보다 크게 낮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 대비 수수료 부담이 적으며, 광고비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 사이에서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오는 11월 중 운영사로 선정된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곧바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김제사랑상품권과 연계한 할인 쿠폰 제공 등의 소비 촉진 이벤트와 가맹점 집중모집 등의 대시민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배달앱 도입 운영 시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부담 완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는 실질적인 결제금액의 절감 혜택을 누리게 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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