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남원시의원 출마 선언

"도통·향교 발전으로 남원의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내년 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3선)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남원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20일 자료 배포를 통해 "(남원시)도통·향교지역 남원시의회 의원으로 출마를 결정했다. 남원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경제는 든든하게, 복지는 따뜻하게, 농업은 활기차게, 교육은 안전하게'란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시의원이 되겠다"면서 "도의원으로 12년, 남원시장에 두 차례 도전하며 남원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지만 돌이켜보면 욕심이 앞섰던 순간도 있었다.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옛 서남대 활성화, 공공의료대학원·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송전탑 건설 백지화 등 남원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해법을 만드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