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 마무리…총 88톤 거래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25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총 15회 열려 약 88톤(14만7000근)을 거래됐다고 20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개장한 고추시장은 지난 19일까지 진안 장날인 4·9일 열렸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방식의 직거래 장터로 운영돼 매년 인기를 끌었다.
평균 해발 45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자란 진안고원 고추는 껍질이 두껍고 빛깔이 선명하며, 향이 뛰어나 고춧가루로 가공해도 품질이 우수하다.
내년에는 지난 2015~2019년까지 고추시장이 운영됐던 홍삼한방센터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할 예정이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고추시장에 관심 가져 주시고 찾아주신 방문객과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안 고추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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