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완료…마을회관에 설치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20일부터 3주간 각 마을회관에 배부·설치한다고 밝혔다.
종합지도는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농촌 주민을 위해 마을별 주요 건물, 도로명, 공공시설, 제설함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공간정보를 담았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해 올해 3월부터 추진됐으며 총 4785만원의 예산(도비 1435만원, 군비 3350만원)을 투입해 2022년 구축된 기초 행정구역 공간정보 데이터를 최신화하는 작업을 거쳤다.
특히 제작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는 의미가 크다.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이번 종합지도에는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행정구역이 알기 쉽게 표시되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주민 중심의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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