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협, '올림픽 관광 로컬콘텐츠 활용 현장 전문연수'

"올림픽, 대한민국·전북에 큰 기회"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전주, 2036 하계올림픽 꼭 유치하길"

17일 전북 전주시 글로스터호텔에서 전북기자협회·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 주관 '전북 올림픽 관광 로컬콘텐츠 활용 현장 전문연수'가 진행된 가운데 유희숙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이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전북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임실=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는 17~18일 전주·임실에서 '전북 올림픽 관광 로컬콘텐츠 활용 현장 전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을 비롯해 충북, 강원, 제주, 광주·전남,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기자협회장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유희숙 전북도 하계올림픽유치단장과 서배원 유치총괄과장은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 단장과 서 과장은 '로컬 가치 극대화 올림픽 후보지 선정 의미'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성공 개최 전략'을 주제로 비수도권 첫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의 뒷이야기, 올림픽 개최에 따른 지역 발전 효과 등을 강조했다.

17~18일 전북을 방문한 한국기자협회 소속 전북방문단이 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역사문화관 앞에서 심민 임실군수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실에서는 치즈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정책, 생태관광 콘텐츠 우수 사례 등이 공유됐다. (전북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어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과 지역 협회장·사무국장 등은 전주한옥마을 투어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방문단은 18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을 찾아 심민 임실군수로부터 치즈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정책, 생태관광 콘텐츠 우수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종현 협회장은 "전북에서 알찬 연수를 마련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주가 2036 하계올림픽을 꼭 유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원 전북기자협회장은 "전주올림픽은 전북과 대한민국에 큰 기회이자 전환점이 된다는 생각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