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누리전당 복합문화시설 현대화 추진
'2026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총사업비 15억
- 강교현 기자
(장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이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지원 기금 약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 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 제도다. 심사위원회의 현장 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성이 검증된 사업이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장수한누리전당 복합문화시설 현대화 사업'은 전국 19개 응모 사업 중 장수군을 포함한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장수한누리전당의 내·외부 리모델링과 냉난방 시스템 교체, 전기·통신 설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7년 개관한 장수한누리전당은 18년간 군민의 대표 문화·체육시설로 활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안전성·편의성이 떨어지고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장수한누리전당을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갖춘 지역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수한누리전당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체육·여가 공간으로 재정비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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