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부안·군산·김제 강풍주의보…오전까지 곳곳 비

(뉴스1 자료사진) 2025.9.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뉴스1 자료사진) 2025.9.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18일 전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고창·부안·군산·김제 등 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3㎜의 비도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17~18일 오전 6시 10분 기준)은 군산 어청도 54.0㎜, 익산 함라 22.0㎜, 김제 심포 21.0㎜, 부안 새만금 17.0㎜, 완주 14.1㎜, 전주 10.4㎜, 정읍 태인 10.0㎜, 진안 주천 9.0㎜, 고창 상하 8.0㎜, 순창 풍산 7.5㎜, 남원 뱀사골 6.0㎜ 등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 서해남부먼바다는 30~60㎞/h(9~16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앞바다도 19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