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진경여고 토탈뷰티과, 과정평가형 미용사 시험 전원 합격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소재한 진경여자고등학교 튜탈뷰티과 3학년 학생이 과정평가형 미용사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진경여고 토탈뷰티과 3학년 학생 31명이 최근 실시된 '2025 제3회 정기 과정평가형 기술자격' 시험에서 미용사(일반) 과목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을 충족한 훈련생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앞서 진경여고 토탈뷰티과는 지난 2023년부터 도내 특성화고 가운데 유일하게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토탈뷰티과의 첫 위부평가였다.

첫 시험에서 전원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토탈뷰티과는 미용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 받게 됐다.

이은지 지도교사는 "첫 시험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우리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토탈뷰티과는 앞서 국가기술자격 미용사(피부) 부문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