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축제 기간 유기견 입양 홍보…21마리 새 가족 만나

전북 임실군이 치즈축제 기간 운영한 '유기 동물 입양 및 반려 산업 홍보관'에서 유기견 21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6/뉴스1
전북 임실군이 치즈축제 기간 운영한 '유기 동물 입양 및 반려 산업 홍보관'에서 유기견 21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치즈축제 기간(8~12일) 운영한 '유기 동물 입양 및 반려 산업 홍보관'에서 유기견 21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고 16일 밝혔다.

입양 대상이었던 2개월령 강아지 14마리는 행사 3일 만에 모두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이에 임실군 유기견 보호소에서는 6개월령 이상의 강아지와 모견을 대상으로 입양 홍보를 실시해 총 21마리의 유기견이 입양됐다.

유기 동물 입양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감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강아지와 직접 교감하는 법을 배우며 쓰다듬기나 간식 주기 체험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직접 느꼈다.

심민 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유기견 입양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