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듀페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교육부장관 수상

김효선 주무관 교육부장관상 수상

전북에듀페이 업무담당자인 김효선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 주무관(왼쪽)이 최근 최교진 장관으로부터 상을 수상했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교육부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전북에듀페이'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업무담당자인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비로 지난 2023년에 처음 시작됐다. 당시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에 나선 것은 전북교육청이 처음이었다.

현재 전북에듀페이는 학년별에 맞게 입학지원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지급되고 있다.

그 동안 전북에듀페이는 전북교육의 대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은 물론이고 학부모의 부담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는 등 제도 도입 취지에 맞는 효과로 이어지면서 호평을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의 정책적 효과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공무원을 적극 발굴·포상해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