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유치"…진안군수, 추석 연휴 정동영 장관 만나 지원 요청

정동영 "현안 챙기는 모습 인상 깊다…관심 갖겠다"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왼쪽 첫번째)가 추석 연휴 기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0/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추석 연휴 기간 현안 해결을 위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정 장관이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인 순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사됐다.

이날 전 군수는 3대 핵심사업으로 △국도 26호선(완주 소양~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양수발전소 유치 등을 소개하며 진안군의 절실한 지역 여건을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의 절실한 현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진안군의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장관의 노력으로 피지컬 AI 실증사업이 전북에 최종 유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진안군도 도내 시군과 함께 참여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진안군이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