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본인부담금 50→70%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뉴스1 DB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뉴스1 DB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가정의 본인 부담을 줄여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본인부담금 지원 70% 확대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며,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양육 공백 해소는 물론 부모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서비스 신규 신청은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가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