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야도 인근서 선원 1명 실종…함정 2척·수중 구조대 급파

10일 오전 9시 13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2.8톤급 김 양식장 관리선을 타고 작업을 하던 선원 A 씨가 바다에 빠진 뒤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오전 9시 13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2.8톤급 김 양식장 관리선을 타고 작업을 하던 선원 A 씨가 바다에 빠진 뒤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스1) 장수인 기자 = 김 양식장 관리선을 타고 바다에 나간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10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2.8톤급 관리선을 타고 작업 중이던 A 씨가 바다에 빠진 뒤 실종됐다.

사고 당시 A 씨는 다른 선원 B 씨와 함께 바다에 빠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수중 구조대를 급파해 사고 지점 인근을 수색 중이다.

A 씨에 대한 신원 파악은 아직 안 된 상태다.

해경은 출항 당시 신고한 승선원(1명)과 실제 선박에 타고 있던 인원(4명)이 달라 인적 사항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