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석 연휴 교통사망·살인 0건…112신고도 19% 감소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전북지역은 교통 사망사고와 살인 사건 없는 안정적인 치안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추석(10월 3~8일)에 일평균 1925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404건) 대비 19.9% 감소한 수치다.
또 이 기간 교통 사망사고와 살인·강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절도와 폭력은 각각 일평균 3.1건, 3.3건 발생했다.
경찰은 연휴 기간 일평균 1162명의 경력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주요 도심지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장소 순찰활동과 방범진단을 강화했다.
또 귀성·귀경길 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혼잡 구간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했으며, 음주·난폭운전 단속도 병행했다.
김제지평선축제·임실치즈축제 등 주요 행사장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순찰 인력을 전진 배치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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