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수순…도당위원장 사직
"강력한 전북 만드는 데 최선"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직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사직한다"고 알렸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시도당 위원장이 선거에 출마하려면 24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연휴를 고려하면 이날이 내년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당직 사퇴 마지막 날이다. 사실상 내년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셈이다.
이 의원은 "끝까지 위원장 임기를 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드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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