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공배달 앱 '먹깨비' 서비스 개시…'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 완주군이  공공배달 앱 '먹깨비' 서비스를 시작했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뉴스1
전북 완주군이 공공배달 앱 '먹깨비' 서비스를 시작했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공공배달 앱 ‘먹깨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먹깨비'는 현재 전국 다수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이다. 이 앱은 평균 1.5% 수준의 중개수수료, 입점비·광고비 무료 등의 혜택을 앞세워 민간 배달앱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 정식 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2만원 이상 2회 결제 시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군은 지역상품권과 온라인 플랫폼 '완주몰'과 연계한 먹깨비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등 지역 경제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희태 군수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가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상생 플랫폼"이라며 "먹깨비가 완주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