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서비스원, 무주서 어르신 대상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
"돌봄 상담·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 유승훈 기자
(무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사회서비스원은 30일 무주군 부남면에서 제6차 농촌지역 이동복지사업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주군 부남면은 고령 인구 비율이 54.3%에 달하는 대표적 농촌 고령화 지역이다.
행사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남면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무주군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어린이집연합회, 무주군수어통역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THM아카데미 등이 함께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취약계층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문화·복지 등 종합서비스를 직접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여가·상담 분야로 나눠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편백팔찌 만들기, 건식족욕 체험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본 생활 수어 배우기 △긴급복지 상담, 종합돌봄상담 △효도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마을에 꼭 필요한 서비스니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 간 사회서비스 불균형을 완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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