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신혼부부 5세대 선정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무주군이 신혼부부 5세대를 선정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군이 신혼부부 5세대를 선정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7년 차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무주군은 10월 2일까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다.

군은 총 5세대를 선정해 연 최대 150만 원, 대출금리 연 최대 3% 한도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와 부부 합산 기준 중위 소득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에 하면 된다. 신청서 등은 무주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태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은 "무주군은 신혼부부들이 겪는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이 무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