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축제 자원봉사자 ‘비빔지기’ 발대…빈틈없이 준비

29일 전주시 청년이음전주에서 '2025 전주비빔밥축제 비빔지기 발대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29일 전주시 청년이음전주에서 '2025 전주비빔밥축제 비빔지기 발대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를 이끌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9일 전주시 청년이음전주에서 '2025 전주비빔밥축제 비빔지기 발대식'이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와 축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비빔지기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비빔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운영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빔지기들은 원활한 축제 운영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모두가 함께 전주비빔밥축제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빈틈없는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에서는 △20여 개의 전주의 다양한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레트로비빔밥거리' △비빔밥 요리사와 재료들의 퍼레이드인 '비빔밥 퍼레이드'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도전미니올림픽' △전주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 △어린이와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2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행사장을 채울 예정이다.

특히 축제 첫날 야간 시간대엔 '전주페스타 2025' 축하 무대인 '함께가을'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선 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홀로그램·멀티미디어 쇼와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