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저소득층 학생에게 추석 선물…"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전북교육청,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1만 7600명 대상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이번 추석에도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
도교육청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이하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대표사업인 '따뜻한 밥상'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생일과 명절에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가족 간 소통의 기회와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생일축하 지원금 4만원, 설과 추석 지원금 각각 4만 원 등 1인당 연 12만원이다.
오는 추석에는 올해 9월까지 교육급여 수급이 결정된 1만 7600여 명의 학생에게 개인 당 4만 원이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교육급여 수급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생일과 명절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추석을 맞아 도내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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