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32.4%·김정기 27.7%…내년 부안군수 적합도

[뉴스1전북 여론조사] 박병래 15.0%, 김양원 12.7%, 김성수 8.6%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86.3%, 조국혁신당 5.0%, 국민의힘 3.0%

편집자주 ...내년 치러질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14개 시군과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의 적합도를 도민들에게 물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각 지역별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단체장 적합도를 발표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은 누구를 단체장으로 선택할지 관심이다.

내년 6월에 실시될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안군수 출마예정자. 사진 왼쪽부터 권익현, 김정기, 박병래, 김양원, 김성수./뉴스1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내년 6월 치러질 6·3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 부안군수 적합도 조사 결과 3선에 도전하는 권익현 현 부안군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6일~27일 이틀간 부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다음 인물 중 차기 부안군수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2.4%가 권익현 현 군수를 꼽았다. 김정기 현 전북도의회 의원 27.7%, 박병래 현 부안군의회 의장 15.0%,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12.7%,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 8.6% 순이다.

그 외 인물 1.8%, 없음 1.2%, 모름 0.6%로 집계됐다.

부안군수 적합도./뉴스1

지역별로는 1권역(부안읍·행안면·주산면·동진면·백산면)에서 권익현 현 군수 36.4%, 김정기 현 도의원 20.8%, 박병래 현 군의장 18.9%,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11.8%, 김성수 전 군의장 8.4% 순이며, 2권역(개화면·변산면·하서면·위도면·보안면·진서면·상서면·줄포면)에서는 김정기 현 도의원 37.2%이 가장 높았으며, 권익현 현 군수 26.8%,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14.0%, 박병래 현 군의장 9.6%, 김성수 전 군의장 8.8%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권익현 현 군수가 30대에서 4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8~29세 46.7%, 40대 38.4%, 60대 30.9%, 50대 27.7%, 70세 이상 26.8% 순이다.

김정기 현 도의원은 50대에서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70세 이상 32.1%, 30대 31.7%, 40대 28.7%, 60대 19.9%, 18~29세 10.6% 순이다.

박병래 현 군의장은 60대에서 21.6%,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은 70세 이상에서 16.8%, 김성수 전 군의장도 70세 이상에서 12.1%의 가장 높게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권익현 현 군수 31.7%, 김정기 현 도의원 26.9%,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15.1%, 박병래 현 군의장 14.6%, 김성수 전 군의장 7.7% 순이다.

여성은 권익현 현 군수 33.0%, 김정기 현 도의원 28.5%, 박병래 현 군의장 15.4%,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10.4%, 김성수 전 군의장 9.5% 순이다.

부안군수 정당지지도./뉴스1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평소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6.3%로 가장 높았다. 조국혁신당 5.0%, 국민의힘 3.0%, 개혁신당 0.8%, 진보당 0.45%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6~27일 실시됐다. 부안지역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4.4%,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22.4%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