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62.9%·유기상 28.9%…내년 고창군수 적합도
정원환 1.1%, 박수열 0.8%
[뉴스1전북 여론조사]
- 신준수 기자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내년 6월 치러질 6·3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고창군수 여론조사에서 심덕섭 현 군수가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지난 26~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내년 고창군수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다음 4명의 인물 중 차기 고창군수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2.9%가 심덕섭 현 고창군수라고 답했다. 유기상 전 고창군수는 28.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정원환 전 고창군의원 1.1%, 박수열 현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 0.8%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 1.6%, 없음 2.4%, 모름은 2.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심덕섭 현 군수는 2권역(아산면, 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해리면, 성송면, 대산면, 심원면, 흥덕면, 성내면, 부안면) 65.7%, 1권역(고창읍, 고수면, 신림면)은 59.7%였다.
유기상 전 군수는 1권역에서 32.9%, 2권역에서 25.3%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심덕섭 현 군수는 30대에서 73.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70세 이상 63.7%, 50대 62.8%, 60대 62.7%, 40대 61.4%, 18~29세 53.4% 순으로 집계됐다.
유기상 전 군수는 50대 31.2%, 70세 이상 30.8%, 60대 29.4%, 40대 26.7%, 18~29세 26.6%, 30대 17.9%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심덕섭 현 군수는 남성(60.7%)보다 여성(65.0%)에서 높았으며, 유기상 전 군수는 여성(27.6%)보다 남성(30.2%)의 지지가 높았다.
정당별로 보면 심덕섭 현 군수는 더불어민주당(77.5%), 유기상 전 군수는 조국혁신당(81.8%)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7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14.7%, 국민의힘 3.9%, 진보당 1.1%, 개혁신당은 0.4%를 각각 기록했다. 그 외 정당은 0.5%, 없음은 2.5%, 모름은 0.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고창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13.6%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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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내년 치러질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14개 시군과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의 적합도를 도민들에게 물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각 지역별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단체장 적합도를 발표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은 누구를 단체장으로 선택할지 관심이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