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6년 연속 '미국 CTS 국제비교숙련도평가' 우수

식품진흥원이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와 관련해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식품진흥원이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와 관련해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올해 미국 CTS에서 시행하는 국제비교숙련도에 참가해 플라스틱-인장 특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CTS는 미국 국가 인증위원회(ANAB)로부터 인증받은 국제비교숙련도 운영기관이다. 국제비교숙련도란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이 동일한 시험 항목을 수행하고 결과를 상호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험 결과의 국제적 신뢰도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이번 평가는 식품포장재의 기계적 특성을 검증하는 ASTM D882(플라스틱 인장) 시험으로, 식품진흥원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ASTM D882 시험은 얇은 필름형 포장재의 인장강도, 신율 등을 측정하는 국제 표준 시험법이다. 냉동식품과 즉석밥 리드 필름 등 포장재의 인장강도 분석을 통해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결과를 통해 식품진흥원의 국제 수준의 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증유지를 통해 국내 기업의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ISTA(국제안전운송협회) 등 국제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시험·검사 결과의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