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환경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468억 확보

부안읍·행안·계화·하서면 등 88.2㎞ 구간 노후 상수관망 정비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뉴스1 DB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46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부안읍 시가지 구간 외 행안·계화·하서면 등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다량 급수지역으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88.2㎞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관 교체와 누수탐사·복구,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상수도 유지관리시스템 개량 등이 시행된다.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대상지 유수율을 85%까지로 매년 69만 톤의 누수량이 저감되고 1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경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삶에 있어서 필수조건인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